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0년 한국시리즈 (문단 편집) == 시리즈 전 상황 == 1990년 정규 시즌은 KBO 리그상 역사상 손꼽히는 치열한 정규시즌 1위 쟁탈전이 벌어진 한 해였다. 시즌 종료를 한 달 남긴 시점까지는 [[빙그레 이글스]]의 우승이 누가봐도 유력했지만, 시즌 막판 [[김영덕]] 감독의 종신 감독설을 둘러싸고 [[김영덕]] 감독과 [[강병철]] 수석 코치 간의 묘한 갈등으로 팀 분위기가 흐뜨러지면서 빙그레는 결국 3위로 내려 앉았고, 그 틈을 타서 LG는 극적으로 막판 추격한 [[해태 타이거즈]]를 반 게임차로 제치고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. 세 팀이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물고 물리는 1위 대결을 벌이는 통에 웃은 것은 일찍 4위를 확정지은 [[삼성 라이온즈]]였다. 삼성은 준 PO에서 빙그레를 가볍게 2연승으로 완파했고, PO에서는 과거 두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고배를 마셨던 해태를 3연승으로 제압하면서 한국시리즈에서 오르는데 성공했다. 특히 공포의 존재였던 [[선동열]]을 1~2차전에서 연속으로 격파하여 선동열 공포증도 깨끗하게 지워버리면서 자신만만하게 한국시리즈에 임했다. 적당히 경기 감각을 살린 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과 1위로 푹 쉬기는 했지만, 상대적으로 큰 경기 경험이 전무한 LG의 대결은 시작 전에는 접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중론이었다. 투수진은 [[김태원(야구선수)|김태원]]-[[김용수]]-[[정삼흠]]이 버틴 LG가 유리했지만 타선은 [[이만수]]-[[박승호(야구)|박승호]]-[[강기웅]] 등 한방을 갖춘 삼성이었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는 예측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다. 그러나 시리즈가 열리자 시간적으로 우위를 가진 LG는 플레이오프까지의 기간 동안 삼성에 대한 전력 분석을 끝마친 상태였고,[* 덤으로 1990년 정규시즌 전적에서도 LG가 삼성보다 우세를 차지하여 LG 선수들이 삼성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편이었다.][* 삼성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다.] 삼성은 LG의 작전에 말려들어가면서 '''한국시리즈 11연패'''라는 [[흑역사]]를 쓰고 만다. 동시에 최초의 [[전승준]]도 확정.[* 그리고 [[2003년 한국시리즈|13년 후]], [[SK 와이번스]]가 두 번째 전승준을 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